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먹어본 엔비(Envy) 사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평소 사과를 즐겨 먹는 편인데, 한두달 전 마트에서 시식으로 먹어보고 반해서 요즘은 엔비 사과만 먹고있네요.
엔비 사과의 첫인상
엔비 사과를 처음 봤을 때, '다른 사과들과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한 입 먹자마자 '이건 다르다!'라는 생각을 하게될 정도로 향긋한 맛과 향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알고 보니 엔비 사과는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갈라’와 ‘브래번’이라는 사과의 장점을 합쳐 탄생한 사과라고 해요.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북 보은, 충남 예산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신선한 국내산 엔비 사과를 맛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맛은 어떨까?
가장 반한 부분인 맛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깜짝 놀랄 만큼 아삭아삭한 소리가 나면서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정말 ‘꿀사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당도가 평균 15~18 브릭스 정도라고 하는데, 웬만한 사과보다 훨씬 달고 풍미도 진하더라고요.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과육이 굉장히 단단하면서도 촘촘해서 씹는 내내 아삭함이 지속된다는 점이었어요. 다른 사과들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물러지는데, 엔비 사과는 며칠 보관해도 신선함과 그 특유의 단단한 식감이 유지되었어요.
왜 엔비 사과가 특별할까?
제가 엔비 사과를 먹으면서 느낀 장점 중 하나는 갈변이 느리다는 점이었어요. 평소 사과를 썰어놓으면 금방 갈색으로 변해서 보기에도 그렇고 맛도 살짝 떨어지는데, 엔비 사과는 시간이 지나도 색이 거의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도시락이나 샐러드에 넣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또한 달콤한 맛이 강해서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더라고요. 특히 샐러드에 얹거나 요거트에 함께 넣어 먹으니 상큼하고 달달한 조화가 일품이었어요. 디저트로 사과 슬라이스에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서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 그 달콤함과 향이 정말 최고였어요.
보관과 구매 팁
엔비 사과는 일반 사과에 비해 보관성이 좋은 편이에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 정도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따뜻한 곳에 두면 과육이 물러질 수 있으니 꼭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을 추천해요.
구매는 대형 마트에서 하고 있는데 2.5kg에 2만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5kg 박스에 3만원 정도인 것 같네요. 일반 사과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맛과 품질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대형 마트나 과일 전문 매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총평: 엔비 사과는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엔비 사과는 단맛과 아삭함을 동시에 잡은 사과였어요. 껍질째 먹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껍질이 얇고 부드러웠고, 꿀처럼 달콤한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과를 깎아두고 오래 두어도 갈변이 느리기 때문에 도시락이나 간식으로 챙기기에도 좋았어요.
특히 달콤한 사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식감이 아삭한 사과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꼭 한 번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개인적인 평가는 지금까지 먹어본 사과 중에서 단연 최고였어요.
“맛있고 신선한 사과 하나로 일상의 행복을 더하고 싶다면, 엔비 사과가 답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에 장 보러 가신다면 꼭 한 번 찾아보세요. 직접 맛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